건강, 청춘에 스며들다

청춘, 어떻게 즐기고 있나요?

활기, 아름다움, 가능성, 체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인생의 전성기 20대. 즐거운 취미생활, 설레는 연애, 넓은 세상으로의 여행까지. 그런데 이 모든 걸 해내는 내 몸에 대해서는 관심이 뜸하지 않나요? 이제는 건강을 생각하는 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을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우리의 청춘을 더욱 빛나게 해줄 거예요.

20대 초반 여성을 위한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쉽고 완치율도 높지만, 임신 중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면 태아가 호흡기 유두종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어요.


초기 증상이 없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질 출혈, 골반통,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자궁경부암 검사는 팝도말(Pap smear)이라고도 불리는데, 질경을 넣어 세포 채취용 솔로 자궁경부와 질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해요.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과 상피내암을 발견하여 간단한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어요. 질확대경 검사나 조직 검사를 보조적으로 시행하여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도 추천해요.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해요. 성 경험이 있는 여성분이라면 반드시 1년에 한 번 자궁경부암 검사를 통해 미리 여성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치료 하도록 해요.


20대 중반 여성을 위한 검사

유방암 검사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2016년 기준 여성 발생률 19.9%로 여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했어요. 또한, 20~30대 환자가 전체 10.3%를 차지한다고 해요.


유방암 역시 자궁경부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요. 하지만 조기발견 시 95%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어, 주기적인 검진이 강조돼요.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자가검진을 통해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좋아요. 한쪽 유방의 크기가 평소보다 커진 경우, 유두 피부가 귤껍질과 같이 거칠어진 경우,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등 평소와 다른 이상증상이 있거나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 검사를 하도록 해요.


유방암 검사에는 대표적으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검사가 있어요.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초기진단과 미세석회화 진단에 적절한 검사이고 유방초음파는 유선조직의 비율이 높은 치밀유방인 경우, 임신 또는 수유 중인 경우 등 유방촬영이 어려운 경우에 실시되는 검사예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유방센터장 이민혁 교수는 20대 여성의 경우 신체에 이상증상이 있어도 검진을 꺼려하는 이유로 인해 유방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검진을 통해 유방암 조기 발견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요.

20대 후반 여성을 위한 검사

골반 초음파 검사

극심한 생리통과 불규칙한 생리주기, 잦은 소변, 체중감소, 피곤함과 무기력 지속으로 고민이라면 주목하세요. 골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과 난소, 난관의 이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하복부 초음파 검사라고도 불리는 이 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해 골반 내 장기를 관찰하는 검사에요.


차의과대학병원 검사정보에 따르면, 골반초음파는 검사방법에 따라 골반강 초음파와 질식 초음파로 구분해요. 성 경험이 없는 미혼 여성은 골반강 초음파를, 성 경험이 있고 보다 자세한 검사가 필요한 여성에게 질식 초음파를 실시한다고 해요. 진찰대에 앉아 하복부에 젤리를 바르고 초음파 탐촉자를 검사부위에 대고 움직이며 자궁근종, 자궁내막암, 난소염증, 골반내복막염 등의 질환을 초음파로 확인해요.


20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착한의사가 추천하는 여성질환 검사와 함께라면 건강함이 더해진 인생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