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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증 VS 신경성 폭식증 차이

단순히 많이 먹는 과식과는 다른 폭식!

폭식증은 짧은 시간 안에 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질병이에요.


이러한 폭식증은 크게 대식증과 신경성 폭식증으로 나뉘어요. 이는 모두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폭식한 후 후회하지만, 폭식 후의 반응이 달라요.


오늘은 대식증과 신경성 폭식증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대식증과 신경성 폭식증의 차이점

대식증은 식욕 중추가 지나치게 흥분해 식욕이 왕성해지는 것이 원인이며, 대뇌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세로토닌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기도 해요. 그래서 폭식 후 후회할 뿐 칼로리 소비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 비만인 환자가 많아요.


반면, 신경성 폭식증 환자는 음식을 먹은 후 입에 손을 넣고 반복적, 억지로 구토하거나, 음식을 배설하기 위해 설사약, 이뇨제 등을 복용하기 때문에 정상 체중이거나 마른 사람이 많아요.


신경성 폭식증은 심리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쳐요.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공포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평소 알코올 의존, 자해 등의 충동 조절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요.


폭식증이 질병인 이유

이러한 폭식증이 질병인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에요. 특히, 신경성 폭식증 환자의 경우, 반복적인 구토는 위 안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역류성 식도염 질환을 앓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심한 경우 식도암으로 진행되기도 해요. 설사약이나 이뇨제를 과다 섭취로 인해 전해질 불균형이나 콩팥 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어요.

대식증과 신경성 폭식증 예방법

대식증과 신경성 폭식증을 없애기 위해 환자가 가지고 있는 음식과 체중에 대한 생각을 개선하는 심리 상담이 필요해요.


평소 식사일기를 써서 언제 폭식을 하는지 파악해 비슷한 상황을 피하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어요. 특히, 폭식하는 동안 간식거리를 삼가고, 배고플 때만 먹는 훈련이 필요해요.


폭식증 환자 대부분은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음식을 먹기 때문에 눈치채기가 어려워요. 따라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여 파악을 할 수 있어요.


또한, 혼자 식사를 하게 되면 먹는 양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음식 보관 장소에 환자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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