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로 인한 사망자 약 10억명
습관처럼 입에 물게되는 담배… 몸에 해로운건 알지만 끊기가 정말 힘드시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세기에 담배로 인해 약 1억명이 사망하였으며, 흡연율이 현재의 추세로 지속된다면 21세기에는담배로 인해 약 10억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해요.
질병별로 보았을 때 남성 폐암 사망의 80%, 여성 폐암 사망의 50%가 흡연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되었어요.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폐의 경우에는 조기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발견이 어려워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폐암 검진항목에 대해서 준비했어요.
폐암 검진/검사는 어떻게?
폐암 검진은 연령제한이 없어요. 하지만 흡연자라면 이른 나이에 검사를 권장하고 국민건강보험에서 폐암 검진은 2년에 한번씩 전국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어요.
서울대학병원 암센터에 의하면 폐암증상이 있을 경우 첫단계로 흉부X-ray 또는 흉부/폐CT를 촬영하여 진행정도를 판단하고 이후 정확한 진단 확진을 위해 객담검사, 기관지내시경검사, 세침흡인검사, 조직검사를 한다고 해요.
흉부 X-ray
흉부 증상이 있을 시에 진단 및 추적을 위하여 촬영을 해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을 유발하는 결핵, 심장질환, 흉부의 종양성 질환도 선별하는데 유용하기 때문에 직장의료검진이나 종합검진의 기본 검사에 포함되어 있어요.
하지만 투과 방향의 앞뒤에 위치하는 구조물들이 많이 겹쳐서 보이기 때문에 병변은 잘 보이지 않는 경우나 석회화를 동반하지 않는 6mm 미만의 폐결절은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어요.
방사선사의 지시에 따라 숨을 깊이 들이마신 상태에서 보통 후전면과 측면 등 1~2장을 촬영해요. 소요시간은 1~2분 정도이며 지시에 따라 호흡과 자세를 유지하고 촬영하시면되요.
복용중인 약물이나 임신가능성 또는 임산부일 경우 담당의사와 반드시 상의 후 촬영 하셔야해요.
폐CT
흉부X-ray 촬영에서 결절이 작은 경우에는 병변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웠어요. 이에 비해 인체의 미세한 조직을 컴퓨터로 영상화 하는 방식의 CT 촬영은 3mm 정도의 작은 크기도 찾을 수 있어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원통형의 기계를 이용하여 여러 각도에서 방사선을 투과하는 방식으로 세계적으로 폐암 진단에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폐CT 검사는 금식을 해야하는 경우와 금식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로 나눠져요. 조영제를 사용하여 CT를 찍을 경우에만 금식이 필요해요. 조영제를 사용할 경우 검사설명과 동의서 작성 후 검사를 진행하고,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금식할 필요 없어요.
(내용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완치율은 낮고 사망률은 높은 폐암
폐암은 완치율이 낮고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폐암의 원인이자 가장 중요한 폐암의 예방법인 금연이 가장 좋다고 해요.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확실한 예방법으로 담배 연기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폐암 발생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폐암은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치료를 통해 예방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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