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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국민건강 지킴이 나선 스타트업

코로나19 대처 벤처기업들 맹활약 / 코젠바이오텍, 진단시약 7만5000개 생산 / 휴벳바이오, 진단키트 소요시간 대폭 단축 / 수젠텍, 감염병 자동화 검진시스템 개발 / 디어젠, 에이즈치료제 유효성 예측 논문


국내 스타트업들이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의료·바이오 관련사들이 직접적인 진단키트와 백신 개발에 나서 주목받는 가운데 스타트업들도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국민건강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분자유전학 기반 진단법 회사 코젠바이오텍은 최근까지 진단시약 7만5000회분을 생산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초 코젠바이오텍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 1개 제품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 시약은 코로나19 진단 소요 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6시간으로 대폭 줄였다. 현재 52개 병원에 우선 공급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들고 있는 휴벳바이오도 나노입자 방식을 도입해 코로나19 등의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높였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휴벳바이오 본사에서 열린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특히 휴벳바이오는 베트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쳐 오는 4월쯤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식 예방제로 인정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오 진단 전문기업 수젠텍은 감염병을 최대 60명까지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자동화 검진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특허 출원을 마친 이 시스템은 의심환자의 혈액과 전처리시약, 진단키트 등을 시스템에 넣으면 실시간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수젠텍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사태를 통해 여러 명의 의심환자 검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중국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어젠도 코로나19 발생으로 주목받은 업체다. AI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HIV치료제인 아타자나비르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유효할 것으로 예측하고 논문을 게재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 예측에 의한 약을 사용해 3번 환자가 퇴원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스타트업도 눈에 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착한의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면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착한의사’ 앱은 매월 5만명 정도가 이용했지만 코로나19 이후 7만명 이상으로 사용자가 늘었다. 병원 이외의 기관이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불법인 만큼 참고용으로만 정보를 제공하지만 막연한 불안을 떨치는 데는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정부도 이들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최근 벤처캐피털의 투자 현황을 보면 바이오 분야 투자가 25%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정부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출처 - https://www.segye.com/newsView/2020021751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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