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혈된 줄 알았는데, 결막하출혈?

눈이 갑자기 빨개졌다면

가끔 눈이 빨개져있는 경험해보신 적 있으시죠? 충혈인 줄만 알았던 눈 빨개짐이 결막하출혈일 수도 있다고 해요. 결막하출혈은 눈꺼풀 안쪽과 눈에서 보이는 흰자 위와 각막을 덮고 있는 막인 결막 아래 피가 고이는 현상으로 피부에 ‘멍’이 든 것과 같은 증상이에요.


결막하출혈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 눈에서 일어나는 출혈은 아니며 충혈되어 보이는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심할 경우 눈 흰자 위 전체가 빨개질 수도 있다고 해요. 약간의 이물감과 통증을 동반할 수 있지만 보통 시력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그렇다면, 결막하출혈은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떤 치료방법이 필요할까요? 또, 결막하출혈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질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해요.



결막하출혈의 원인은?

결막하출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해요. 첫 번째는 결막염이에요. 결막염은 결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실핏줄 터짐과 눈곱, 이물감, 눈꺼풀 부어오름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해요.


또 다른 원인은 눈을 부딪히거나 심하게 비벼서 생길 수도 있고, 혈압이 높아 조절이 안되는 경우, 아스피린 등의 약물에 의한 경우, 찜질방 사우나 등의 고온이 결막하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보통 많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볼 수 있어요.


드물게는 혈액응고장애나 비타민K 결핍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눈의 외상도 결막하출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라식 수술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 그리고 백내장 수술처럼 눈 수술 후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져요.


결막하출혈의 치료법은?

결막하출혈은 정도에 따라 1~3주가량 지속될 수 있으며 보통은 첫날보다 다음날에 더 번지게 나타난다고 해요.


이러한 결막하출혈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없어질 수 있지만 이물감을 줄이기 위해 인공누액을 사용하거나 출혈이 심한 경우 드물게 주사로 배농하는 경우도 있고, 출혈의 흡수를 돕기 위해 점안약과 내복약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해요.


드물지만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안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해요.



결막하출혈의 예방법

결막하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을 심하게 비비는 행위는 피해야 해요. 이런 행위는 출혈을 가중시켜 초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우리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과 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중요해요. 결막하출혈 증상이 있을 때, 손을 씻지 않은 상태로 눈을 만지면 오염되어 결막염과 같은 다른 안 질환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또한 결막하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고혈압이나 혈액질환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내과 검진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혹시라도 눈에 출혈이 있다면,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아요. 얼음 물에 깨끗한 수건을 헹구어 1시간에 1번씩 10분 정도 눈을 마사지해 주는 방법이 있어요. 그 후, 출혈이 멈추면 온찜질을 하여 혈액이 빨리 흡수되도록 해요. 온찜질은 하루에 3번씩 10분 정도 찜질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