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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부끄럽다고 숨기다가 대장암을 놓친다?

내 변기가 피바다라면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 연예인 강남은 수술이 무섭고 부끄러워 10년 동안 치질을 외면했다고 했어요.


치질, 조금 불편함만 견디면 괜찮다고요? 절대 아니에요. 치질의 대표적인 증상인 혈변은 대장, 직장암의 증상과 같기 때문에 암에 걸려도 지나칠 수 있어 암 진단이 늦어진다고 해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에요. 혈변,안심하고 있다가 큰일 날 수 있어요.

대장내시경이란?

대장 내시경 검사는 만 45세 이상부터 5년마다 받는 것이 권고돼요. 하지만 가족력이나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나이와 관계없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대장내시경은 대장 전체를 관찰하면서 동시에 용종을 제거할 수 있어요. 대장내시경을 받기 위해서는 검사 전에 장을 깨끗이 만들어두는 노력이 필요해요. 장 주름 사이사이가 깨끗하지 않으면 병변을 놓치거나 절제하기 힘들어져요. 검진 효과를 높이려면 불편해도 검사 2~3일 전부터 식사를 조절하고 검사 전날 장 정결액을 모두 복용해야 해요.


대장암의 대표적 이상 증상은 검붉거나 선홍빛 혈변, 갑작스런 변비나 설사, 식욕 및 체중 감소,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 등이 있어요. 특히 이 중 혈변은 치질과 동일한 증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대장내시경이 귀찮다고요?

대장 내시경의 경우 검사 전 금식과 장 세척 등의 준비 과정이 귀찮아 많은 사람들이 생략하고는 해요. 이 때문에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대장암 조기 발견율은 37.7%로 매우 낮아요.


또한 대한내과학회에 따르면 대장암의 경우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초기에는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데, 만약 혈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병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뜻이에요.


그러므로 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최선이라고 해요.

대장내시경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어요!

대한소화기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대장암은 별도의 수술 없이 대장내시경을 통해 초기에 용종을 잘 제거하기만 해도 약 80% 예방효과가 있어요.


잠깐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평생의 건강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바로 착한의사와 함께 대장내시경 예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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