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 햄버거만 조심하면 되나요?

패스트푸드 대표주자 햄버거가 병을?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배달 음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어요. 패스트푸드계의 대표 주자 햄버거도 마찬가지로 수요가 증가했는데요.


그러나 많은 사람이 즐겨찾는 햄버거가 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작년 6월에 안산 유치원생들이 집단적으로 햄버거병에 걸린 일이 있었어요.


오늘은 햄버거병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햄버거병이 무엇인가요?

햄버거병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병이에요. 약 40년 전 미국에서 오염된 쇠고기 패티를 사용한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들이 패티 속 대장균(O - 157:H7)에 의해 집단 감염되었기 때문에 '햄버거병'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문제의 대장균이 혈액으로 들어가면 세포를 파괴하고 콩팥의 혈관을 막아서 신부전 증상이 일어나요. 고려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약 5일 동안 설사와 혈변이 동반되는 잠복기 후 소변 양이 줄어들고 급성 신부전, 빈뇨증, 용혈성 빈혈 등의 합병증이 나타난다고 해요.


또한 환자 중 5%는 신장, 콩팥의 기능 손상이 심해 평생 투석 치료를 받거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정도의 후유증이 남아요. 뿐만 아니라 세균이 혈액을 통해 전신에 퍼지면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에요.


고위험군이 따로 있나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40년 전 미국에서나 안산 유치원생 아이들, 평택 어린이 등 햄버거병 감염 사례들을 살펴보면 유독 아이들 위주로 발병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감염되면 장염 증상이 나타나고 혈변이 나오다가 후유증 없이 호전되지만, 5세 미만의 어린이나 기능이 저하된 고령 환자 또는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대장균이 문제를 일으키며 햄버거병이 발생해요.


안타깝게도 아직 명확한 치료 방법은 없어요. 햄버거병 환자는 수분, 전해질, 혈압을 조절하는 치료를 하는데 만일 호전되지 않으면 투석을 해야해요.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 균이 죽으며 독소가 퍼질 수 있으므로 항생제 치료를 피하는 게 좋아요.

햄버거만 조심하면 되나요?

햄버거병이라고 해서 햄버거 패티에만 장출혈성 대장균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소고기의 대장균은 표면을 익히면서 제거되지만, 문제의 햄버거 패티의 경우 고기를 분쇄해서 대장균이 제거되지 않았어요. 햄버거만 조심하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사실!


특히 세균 번식이 쉬운 여름철에는 육회, 생선회 등 날것은 피하는 게 좋아요. 구워 먹을 때도 식재료가 다 익었는지 잘 확인하고 먹는게 좋아요.


채소류를 통한 감염도 있을 수 있으니 깨끗한 물로 잘 씻어서 먹어야 하고, 가정에서 칼과 도마가 오염되지 않았는지 청결한 관리가 필요해요. 햄버거병 뿐만 아니라 식중독 등의 병원성 대장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식사 전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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