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가 아닌 MRA?

MRA 누구냐 넌

MRA는 뭘까?

MRI 검사를 하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MRA 검사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MRI와 MRA 한 글자 차이지만 어떤 검사인지 궁금하셨던 분들. 착한의사가 MRA 검사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MRI는 연부조직(근육, 연골)의 질환, 암의 발견에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뇌혈관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는 불가능해요.


하지만 MRA는 자기공명혈관조영술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혈관을 촬영하여 뇌혈관 기형이나 혈관이 막힌 것을 파악하여 영상을 만들고, 여러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어 세밀한 진단이 가능한 검사 방법이에요.

MRA는 언제 받는 것이 좋을까?

신경과 전문의 이태규 원장에 따르면 성인 모두 적어도 한 번은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뇌혈관 동맥류는 젊은 성인에게도 존재할 수 있고, 동맥류가 터질 경우 뇌출혈로 사망에 이르거나 후유증이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에요.


고혈압, 당뇨, 흡연, 콜레스테롤 증가로 인한 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 요소가 한 가지라도 있는 경우, 뇌졸중 위험 요소가 없어도 60세 이상 고령인 경우, 4촌 이내 두 명 이상 뇌졸중 환자가 있는 가족력이 뚜렷한 경우에는 MRA 검사를 반드시 받는 것을 추천해요.


뇌혈관 질환은 평소 증상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또는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타나 크나큰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해요.


낯선 검사 방법이라 걱정되나요?

MRA 검사는 정밀한 검사로 방사선 노출이 없고 조영제 주사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것이 특징이에요. 기계 안에서 가만히 누워있으면 되는 검사로 마음 놓고 검사를 할 수 있어요.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에 따르면 심장박동기, 신경자극기, 동맥류 협자, 인공와우관 등의 시술을 하신 분들은 MRA 검사가 제한된다고 해요.


MRA의 강력한 자기장이 이러한 기계들의 작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비교적 좁은 공간에 누워있어야 하기 때문에 폐쇄공포증이 있으신 경우 검사가 힘들 수 있어요. 임신의 가능성이 있다면 의료진과 꼭 상의해야 해요.

뇌졸중 예방을 위해

MRA는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검사 중 하나이며 뇌졸중의 예방적 검사로도 중요해요.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사망률 3위 이내인 비교적 흔하면서 상당히 위험한 질환으로, 일단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도 커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뇌졸중의 예방적 검사 중심에 MRA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세요.